Culture

‘김딱딱 논란’ 김정현, 현 소속사와 2월 결별

송미희 기자
2025-01-06 14:02:56


배우 김정현이 FA가 된다.

오늘(6일)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김정현 배우와 오는 2월까지만 동행하고 이후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김정현과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동행을 4년 만에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다. 

김정현은 최근 진행된 '2024 KBS 연기대상' 녹화에서 이른바 '김딱딱'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서현에게 사과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연기대상' MC를 맡은 서현에게 "과거 반성할 일을 많이 했다. 활동하면서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 꼭 사과하고 싶었다"며 고개를 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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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은 한창 활동 중이던 지난 2018년,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출연한 상대 배우였던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는 등 지나치게 경직된 태도로 논란을 빚었다. 후에 김정현의 이 같은 행동은 당시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과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는 게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한편, 한예종 연기과 출신 김정현은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학교 2017' '으라차차 와이키키'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다리미 패밀리' 등에 출연하며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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