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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김선태, 연봉 2배 이직 제안 거절한 이유는?

이현승 기자
2025-02-17 17:26:51
충주맨, 연봉 2배 이직 제안 거절한 이유는?(사진: MBC)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연봉의 2배를 주겠다는 이직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충주맨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적재의 ‘나랑 같이 걸을래’를 열창했다.

“7년 만에 9급에서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하고 팀장 자리에 앉으셨다. 굉장히 이례적인 일 아닌가”라는 MC 김성주의 소개에 충주맨은 “높은 자리다. 기뻐해야 할 지 슬퍼해야 할 지 모르겠다. 돋보이는 자리에 있긴 하지만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박탈감이 들 수도 있다”고 조심스레 대답했다.

그러면서 “죄송한 마음도 들지만, 된 걸 어쩌겠나. 자리에 맞게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충주맨은 과거 연봉 2배를 주겠다는 이직 제안을 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제의를 받은 곳들이 몇 군데 있다. 이직할 생각은 안 했다. 내 캐릭터는 충주시의 충주맨이기 때문에 충주에서 벗어난다면 충주에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현재로서는 나갈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맨이 운영하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는 구독자 78만여 명을 보유 중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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