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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가희가 애프터스쿨 탈퇴 후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
영상 속 가희는 “애프터스쿨을 그만두고 정말 철저하게 바닥을 친 적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정말 처참했다. 회사에서도 저를 케어해주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신앙을 통해 어려운 마음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려다 보니 점점 나아지는 사람이 되더라. 그때부터 인생이 많이 변화했다”고 전했다.
최근 댄스 아카데미를 오픈한 가희는 “예전부터 댄스 아카데미를 하고 싶었지만 환경적으로 되지 않았다. 발리에 머무는 동안 ‘한국에 가면 내가 일을 할 수 있는데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없어질 텐데 내가 뭐하고 있는 거지?’ 이런 생각을 매일매일 하니까 피폐해지더라”라고도 고백했다.
그러다 남편이 갑자기 한국에 와야 해 함께 오게 됐다고. 그는 “한국에 오자마자 꿈 꿨던 것들을 실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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