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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요안나 가해 의혹’ 김가영, ‘골때녀’ 결국 하차

이진주 기자
2025-02-21 17:58:35
출처: 김가영 인스타그램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결국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하차한다. 

21일 SBS 측 관계자는 “김가영이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제작진도 받아들여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가 멤버 합류 등은 미정이다. 

지난해 9월 故 오요안나가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7일 고인의 유서에 특정 기상캐스터 2명으로부터 직장내 괴롭힘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김가영을 비롯한 일부 MBC 기상 캐스터들이 가해자로 지목됐다.

앞서 김가영은 고정 출연 중이던 MBC FM4U 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서도 자진 하차한 바 있다. MBC는 지난달 31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으며 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故 오요안나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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