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나는 반딧불’ 황가람, 또 리메이크 낸 이유? (두시의 데이트)

이진주 기자
2025-03-11 16:30:31
출처 :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가수 황가람이 ‘나는 반딧불’로 안영미, 영파씨, 청취자 모두를 울렸다.

황가람은 11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 초대석에 영파씨(YOUNG POSSE)와 함께 출연하며 스튜디오를 환호성으로 가득 채웠다.

황가람은 영파씨와 함께 ‘두시의 데이트’ 오픈 스튜디오를 찾아 환호성을 자아냈다. 황가람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평소에 일을 한다고도 어차피 못 잤는데 요즘엔 사랑받는다고 못 자서 너무 좋다”라고 답해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이어 황가람은 최근에 발매한 리메이크 신곡 ‘미치게 그리워서’를 소개하며 라이브 실력을 과시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황가람은 “20년 동안 제가 75곡을 냈더라. 20년 간 제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했는데, ‘나는 반딧불’로 사랑받고서 좋은 결과가 나온 방식으로 한 번 더 해보자 싶었다”라며 리메이크 신곡 ‘미치게 그리워서’ 활동 배경을 전했다.

또한 황가람은 음치에서 라이브 천재가 된 이야기도 전해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황가람은 “제가 영파씨 분들 나이 때 음치였는데, 고등학생 때 열심히 연습하던 노래가 유해준 선생님 노래였다. 그래서 유해준 선생님의 곡으로 리메이크를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후반부에서는 안영미와 영파씨를 감동에 빠뜨린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 라이브가 이어졌다. 안영미는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을 소개하며 “제가 작년에 이 노래를 듣고 ‘내 노래인데’ 싶었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고, 영파씨 멤버 위연정도 “위로 받은 것 같다”라며 눈물을 글썽이는 등 ‘나는 반딧불’ 라이브를 향한 호평이 이어졌다.

‘두시의 데이트’를 감동의 장으로 이끈 황가람은 최근 4월 19일 부산, 4월 27일 경산, 5월 31일 창원으로 단독 콘서트 ‘빛이 되는 노래’ 개최를 확정지으며 화제를 모았다. 황가람은 여러 방송과 콘서트를 통해 바쁜 근황을 이어갈 예정이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