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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하하에 분노 표출... “별에게 반말 하라고 시켜”

이다미 기자
2025-02-26 11:28:45
성시경, 하하에 분노 표출... “별에게 반말 하라고 시켜” (출처: 성시경 유튜브)


가수 성시경이 방송인 하하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온라인 채널 ‘성시경’에서는 ‘성시경의 부를텐테 개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성시경의 음악 콘텐츠 ‘부를텐데’의 게스트로는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너네가 회사 대표인 거지?”라고 질문, 개코는 “저희가 대표를 내려온지 한참 됐다. 회사를 세 명이서 처음에 만들었다. 경영을 같이 하다가 음악을 하는데 숫자까지 보니까 미치겠더라. 그래서 경영은 금방 내려놨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성시경은 개코의 아내가 자신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지금도 팬 해주고 있니?”라고 궁금해했다. 개코는 “지금도 팬하고 있다. 형 유튜브를 되게 좋아한다”라고 대답. 이에 성시경은 “그래서 내게 거리를 두고 있는 거냐”고 물었고, 개코는 웃음으로 답했다.

성시경의 부를텐데 l 개코

성시경은 “하하가 (아내) 별에게 ‘성시경 오빠’라고 하지 말고 그냥 ‘성시경’이라고 하라고 했다”며 “가요계 선배인데 미친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개코가 “대한민국 와이프들은 형을 다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자 성시경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되게 슬프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성시경은 개코에 대해 “어느 순간부터 남의 영역을 침범하면서 노래를 잘하기 시작했다”며 “랩만 하지 노래를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개코는 “코로나 이전부터 곡을 쓰고 노래를 발표하는 게 지겨워졌다”며 “아이디어도 복제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새로운 방법으로 싱글을 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참여도를 줄이고, 다른 사람에게 곡을 받으면서 노래를 신선한 방법으로 해봤다. 올해 여유가 생겨서 발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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