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엔믹스, 미니 4집 스토리 필름 공개... 17일 컴백

이다미 기자
2025-03-03 11:44:00
엔믹스, 영화같은 스토리 필름 공개... 17일 컴백 (제공: JYP 엔터테인먼트)

엔믹스(NMIXX)가 시네마틱한 새 앨범 스토리 필름을 첫 선보였다. 마치 영화처럼 세련된 이 영상 속 엔믹스 멤버들의 인상이 강렬하다.

엔믹스가 오는 17일 네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와 타이틀곡 ‘노 어바웃 미’를 발매하는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는 엔믹스의; 신보를 미리 만나는 콘셉트 포토, 비주얼 필름, 트랙리스트 등 티징 콘텐츠를 순차 오픈 중이다.

3일 0시에는 새 앨범 스토리 필름 첫 파트 ‘하드보일드 앤 오로라’를 공개했다.

영상은 “이 모험은 첫 번째 모험이 아니다. 나는 이전의 모험을 실패로 만든 원인이다. 다른 언니들은 기억이 없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설윤 언니만 기억이 남아 있다. 그녀는 나를 믿지 못한다”라는 문구로 시작됐다.

어둠이 짙게 내린 밤 해원과 배이가 거센 폭풍우와 마주했다. 이후 한 공간에 모인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앞에 선 규진이 한 설계도를 펼쳐 보였고, 이내 설계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설윤은 “이번에는 실패하지 마”라고 속삭였다.

스마트썰 | 한 편의 영화같았던 러브스토리의 비극적인 결말. 구준엽&서희원 부부의 마지막 여정 #구준엽 #서희원 #사망

이어 한 파티장에서 함께 모험을 떠날 이들을 찾아 나서는 해원과 설윤, 열지 말라는 글자가 적힌 의문의 상자를 열고 마는 지우 등 멤버들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했다. 피어오르는 검은 안개 건너편에서 희미하게 미소 짓는 지우의 모습을 끝으로 필름은 마무리다.

새 앨범 ‘Fe3O4: FORWARD’는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 미니 3집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에 이은 ‘에프이쓰리오포’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다. 타이틀곡 ‘노 어바웃 미’를 포함해 ‘하이 홀스’, ‘슬링샷’, ‘골든 레시피’, ‘파피용’, ‘오션(Ocean)’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믹스팝’을 내세운 신선한 음악과 탄탄한 실력으로 매 앨범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엔믹스가 이번 신작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인상을 남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