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킴 카다시안의 속옷 브랜드 SKIMS가 진행한 광고가 온라인에서 조롱받고 있다.
설치물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조롱을 보냈다. 한 누리꾼은 “풍선조차도 여기 있기 싫어하는 것 같다”며 비꼬았고, 또 다른 누리꾼은 “아이들도 보는 공공장소인데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여성의 몸을 비현실적으로 표현했다”, “촌스럽고 공감 능력 없는 최악의 마케팅”, “누가 이걸 승인한 거냐”, “공공장소를 침해하는 수준”과 같은 반응을 보냈다.
한편 킴 카다시안과 나이키는 콜라보, 나이키 SKIMS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나이키가 킴 카다시안을 통해 최근 불거진 위기론을 돌파할 창구를 마련할 수 있을 거란 세간의 기대가 컸다.
하지만 이번 퍼포먼스로 인해 그 기대에 의구심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그간 PC주의(정치적 올바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는 것에 반감을 표했던 나이키의 방침과 킴 카다시안의 개방적인 캐릭터성이 충돌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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