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2일) 방송되는 JTBC ‘특집 썰전’에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출연해 현 시국, 가장 뜨거운 이슈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4인 4당 초·재선 의원이 모여 토론을 벌이는 ‘여야의 밤’ 코너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출연한다.
유승민 전 의원은 “설마 대통령이 광화문과 여의도 집회에 나오겠냐”라며 반문하자, 이철희 전 수석은 “그분에게 ‘대통령이 설마’는 한 번도 안 맞았다”라며 웃지 못할 상황을 만든다.
두 사람은 ‘트럼프 美 대통령 집권 2기 시대’에 대한 분석도 이어간다. 유승민 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이나 시카고에서 마피아들이 (서로의) 구역을 인정하듯이 푸틴, 시진핑과 같은 강자들과는 서로의 구역을 인정하며 팽팽한 긴장 속에서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분석한다.
이철희 전 수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관계를 이야기하며 5월 9일 러시아 전승일을 맞아 트럼프가 러시아를 방문하고 그곳에 김정은이 온다면 잠깐이라도 3자 회담 또는 양자 회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혹자들의 전망을 전해 관심을 주목시킨다.
각 정당의 현직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여야의 밤’ 코너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출연한다. 모두 ‘법조인 출신’인 만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현안에 대한 법리적 해석을 곁들인 촌철살인 토론을 펼친다. 네 사람 역시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한 법원, 이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검찰의 결정을 전격 분석한다.
김상욱 의원은 “만약 검찰에서 즉시항고를 했다면, 윤 대통령 측에서는 반드시 헌법소원 했을 것이고 그러면 위헌 판단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검찰에서도 더 큰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함부로 즉시항고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이번 결정으로 인해 형사소송 실무 현장에서 혼란이 많아질 것 같다”라고 우려를 표한다.
뜨거운 시대에 더 뜨겁게 돌아온 독한 혀들의 하이퀄리티 뉴스 털기 JTBC ‘특집 썰전’은 오늘(1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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