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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썰전’ 尹 대통령 석방 분석

한효주 기자
2025-03-12 09:14:27
시사/교양 ‘특집 썰전’ (제공: JTBC)

오늘(12일) 방송되는 JTBC ‘특집 썰전’에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출연해 현 시국, 가장 뜨거운 이슈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4인 4당 초·재선 의원이 모여 토론을 벌이는 ‘여야의 밤’ 코너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출연한다.

이철희 전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을 두고 “윤 대통령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졌다. 광화문과 여의도 집회에도 나올 수 있다”라고 운을 뗀다. “윤 대통령이 대선판에 개입할 거라고 본다. 그러나 그것이 국민의힘에게 도움이 되는가에 있어서 윤석열 대통령의 심판 선거가 되어버리면 국민의힘은 선거해 보나 마나가 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생존 투쟁에 국민의힘은 볼모로 잡히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유승민 전 의원은 “설마 대통령이 광화문과 여의도 집회에 나오겠냐”라며 반문하자, 이철희 전 수석은 “그분에게 ‘대통령이 설마’는 한 번도 안 맞았다”라며 웃지 못할 상황을 만든다.

두 사람은 ‘트럼프 美 대통령 집권 2기 시대’에 대한 분석도 이어간다. 유승민 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이나 시카고에서 마피아들이 (서로의) 구역을 인정하듯이 푸틴, 시진핑과 같은 강자들과는 서로의 구역을 인정하며 팽팽한 긴장 속에서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분석한다.

이철희 전 수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관계를 이야기하며 5월 9일 러시아 전승일을 맞아 트럼프가 러시아를 방문하고 그곳에 김정은이 온다면 잠깐이라도 3자 회담 또는 양자 회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혹자들의 전망을 전해 관심을 주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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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의 현직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여야의 밤’ 코너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출연한다. 모두 ‘법조인 출신’인 만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현안에 대한 법리적 해석을 곁들인 촌철살인 토론을 펼친다. 네 사람 역시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한 법원, 이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검찰의 결정을 전격 분석한다.

김상욱 의원은 “만약 검찰에서 즉시항고를 했다면, 윤 대통령 측에서는 반드시 헌법소원 했을 것이고 그러면 위헌 판단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검찰에서도 더 큰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함부로 즉시항고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이번 결정으로 인해 형사소송 실무 현장에서 혼란이 많아질 것 같다”라고 우려를 표한다.

김한규 의원은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는 완벽한 특혜”라며 “尹 대통령이 좋은 친정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는 의견을 밝힌다. 신장식 의원은 즉시항고 포기를 두고 “지독하게 무능했거나 지독하게 교활하거나 둘 중 하나로밖에 안 보인다”라며 신랄하게 비판한다. 천하람 의원은 “윤 대통령 석방에 가장 슬픈 사람은 한동훈, 오세훈, 안철수, 넓게 봐서 홍준표 이런 분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발언하는데,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뜨거운 시대에 더 뜨겁게 돌아온 독한 혀들의 하이퀄리티 뉴스 털기 JTBC ‘특집 썰전’은 오늘(1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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