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윤민수, 故 휘성 추모...“그곳에선 마음 편히 노래하길”

송미희 기자
2025-03-11 09:49:59
윤민수, 故 휘성 추모...“그곳에선 마음 편히 노래하길” (출처: 인스타그램)


가수 윤민수가 고인이 된 가수 휘성을 추모했다.

윤민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휘성아 그곳에선 마음 편히 노래하고 음악하자. 너의 맑고 순수함 잊지 않을게. 나중에 다시 만나서 또 함께 노래하자"라는 글을 남기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윤민수는 과거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휘성과 듀엣으로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른 모습의 영상을 게재했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속보Live] 가수 휘성, 자택서 사망 비보2025년 3월 10일(월)


소속사는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며 "휘성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휘성은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를 발매하며 데뷔한 후 '안되나요', '전할 수 없는 이야기', '위드 미'(With Me), '불치병', '일년이면', '사랑은 맛있다♡',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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