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이소별이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선다.
밀알복지재단은 배우 이소별이 수어를 알리는 SNS 캠페인 ‘수어톡톡’의 ‘수어톡톡녀’로 활약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밀알복지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소별은 수어톡톡을 수어로 소개한다. 3월 영상을 시작으로 매달 한 번씩 다양한 수어 표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소별은 “일상에서 의사소통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수어를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수어톡톡 캠페인을 통해 언어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더욱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배우 이소별 님이 수어톡톡 캠페인 참여를 통해 수어를 알림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어와 청각장애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밀알복지재단은 수어톡톡 외에도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소별과 수어톡톡 캠페인을 함께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이다. 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공동생활시설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